[독후감155] 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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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  농호 상하이  2024.7.1 OTD   상하이에 5일에 자유여행으로 혼자 갈 예정이라 슬슬 책을 다시 읽고 있다. 물론 3월에 홍콩/심천을 가지만 그건 10월에 다녀왔기 때문에 큰 내용이 없어도 돼서.... 예~전에 상하이는 패키지만 다녀왔는데, 작년부터 중국 무비자여서 이번에 많이 가보려고 한다. 농호가 뭔데 작가 이름이지 했더니 내하오의 상하이 방언이라고 한다. 홍콩/ 심천 쪽은 레이호우 인데. 이렇게까지 다르구나 하면서 중국어(보통화-북경쪽 언어)가 통할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문화가 다른 곳이구나 하고 제목부터 느끼게 되면서, 제대로 여행책을 읽기 전에 가볍게 느끼기 좋은 책이었다. 에세이 형식이면서도 약간의 역사적 배경이랑 현재 어떻게 발전되고 있는지, 어떤 도시인지, 도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Just go 나 프렌즈처럼 여행정보만 줄줄 있는 책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으면서 상하이의 분위기도 읽고, 맛집 추천도 조금 받을 수 있는 책이었다. 사진이 좀 적다는게 아쉽지만 이정도면 곳인 책이다. 현지인의 분위기를 읽기 좋은 책!

[독후감154] 라이프 트렌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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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트렌드 2026  김용섭  2025.10.01  부키   직전에 읽은 책인 Z세대 트렌드와 거의 결이 같은 책이다. 다만 좀 더 연령대는 넓게 잡으면서 라이프스타일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책이다. 이런 책이 나오는 게 요즘 유행인가보다. (라고 하고 봤더니 2013년부터 나오는 나름 10년이 넘은 역사 깊은 책인 듯하다.) 역시나 회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책이어서 받게 되었다.   인간증명 / 경험사치 / 불교힙 / 양극화 소비 / view 병 / 블루칼라로망 / 신경다양성 / Earthy 플레저 / 귀여움 경제 / 연애하지 않는 사회 / 실용주의   이렇게 나뉘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한 챕터 마다 내용이 길지 않으면서도 내 생활 속에서. 우리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주장이 그냥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다양한 빅데이터나 통계 등을 활용해서 근거도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부분에서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골고루 알려주고 있다. 꼭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는건 아니지만 요즘 세상은 왜 이렇지? 왜 이런게 유행이지? 왜 이렇게 흘러가지 할 때 읽어볼만한 책이다. 다만. 이런 책은 연초에 빨리 팔아야 하므로 바로 팔겠다.

[독후감153] Z세대 트렌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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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세대 트렌드 2026  2025.9.22  위즈덤하우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이런 책도 있다니. 트렌드코리아는 매년 읽고 있지만 대학생 전용...? 책도 있는지는 몰랐다. 대학내일은 뭘로 돈 을 버나 했더니 이런걸로 돈을 버는군. 암튼 회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책 중 하나여서 읽게 되었는데 후루룩 읽기 쉬웠다. 큰 틀에서는 일반 트렌드와 다를 것은 없어 보이는데 다만 좀 더 개성이 강하고 비용이 저렴한 쪽으로 몰려 있는 느낌이었다. 메타센싱(Ai관련)/ 리퀴드 콘텐츠 / 적시소비 요렇게 세 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z세대가 아닌 나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내용 외로 좋았던 부분은 날개? 라고 해야하나. 표지 옆 부분이 넓고 두껍게 되어 있어서 책갈피를 따로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 다른 책들도 이렇게 되어 있으면 좋겠다. 아이디어 굿!! 디자인은 뭔가. 힙한 듯 촌스러운 듯 그렇지만 뭐 일회성 책이니까 괜찮다.

[독후감152]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2021  이치조 미사키 / 권영주   뭔가.... 계속 들어본 말 인거 같기도 해서 찾아보니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영화화되기도 해서 유명한 작품이었다.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읽어 보았는데 가볍게 훅혹 읽히면서도 잘 쓴 작 품이다. 그리고 일본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결로 잔잔하면서도 반전이 있는 그런 매력이 있었 고, 현실을 잘 반영하면서도 판타지 같기도 한 그런 묘한 매력이 있었다. 소설은 잘 안 읽는데 종이책을 빌렸지만 모바일로 대부분 읽었고, 지하철 이동 등에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ㅎ 책을 잘 안 읽는 분들도 읽기 좋다. 추천!

[독후감151] 홍콩마카오맛집

홍콩 마카오 맛집  2025.07.15  페이웬화 / 황윤정   작년 10월에 그냥 추석이 길길래.... 매우 충동적으로 비행기가 싼 홍콩에 다녀오고....! 너무 좋았던 나머지 우리 엄마도 10년도 더 전에 다녀온게 생각나고(아마 18년전? 나 고등학생때) 아빠는 홍콩을 다녀온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3월에 홍콩행 비행기를 구매했다. 에어프레미아 로 셋이 80만원. 너무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 나는 여행을 가기 전에 꼭 여행 책을 읽는 편인 데 이번에는 6개월도 되지 않는 사이라서 그렇게까지 읽을 필요는 없어서 좀 더 가벼운 맛집 책을 읽기로 했다. 당연히 홍콩 맛집이 거기서 거기에서 유명한 곳들도 있었지만 의외인 곳, 생각지 못한 곳들도 있었다. 관광지와는 매우 떨어져 있어서 먹기만 위해서 가기 애매한 곳도 있기는 했다. 그래도 간단한 정보 설명, 리뷰. 메뉴 안내, 사진, 그리고 개인의 감상명까지 깔끔하게 적힌 책 이었다. 최근에 뜨게 된 마마팬케이크 같은 곳도 있고 아주 유명한 노포까지 있어서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여행 목적 중 하나가 식도락 탐미라고 한다면 꼭 볼만한 책이다! 최신 책이어 서 내용도 꽤나 최신 식당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는 것도 좋았다. ㅎㅎ

[essay] 곱슬머리

   나는 곱슬머리다. 근데 대부분 그렇지 않나? 직모인 사람들이 오히려 희귀한 것 같은데....  다행히 조금 좋은? 곱슬머리다. 그냥 놔둬도 좀 자연스럽게 흐르고 파마같은... 학창시절에는 지방이기도 해서 두발 자유화가 아니었는데 곱슬머리가 파마라고 걸린 적도 여러 번 있다. 아무리 아니라고 말 해도 믿지 않음.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 내 원래 머리가 파마같은 머리어서 규정에 맞게 하려면 미용실 가서 매직을 해야 하는데, 두발을 제한하는 이유는 머리 신경쓸 시간에 공부나 하라는거잖아...? 근데 그냥 머리 질끈 묶고 다니면 되는 것을 니네 그 고리타분한 규칙 챙긴다고 내가 돈주고 시간쓰고 매직해야되냐고? 아니잖아? 그리고 이거 되게 나쁜 생각인거 아는데 솔직히 지방대 나와서 나보다 공부도 못하면서(못했으면서 ... 어쨌든 난 수능 망쳐도 서울 갈거니까) 내 머리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게 기분이 나빴었다. 그나마 엄마가 학부모회도 참여하고 참관수업도 참가하고 시험감독도 하고 학교에 잘 참여하면서 우리 애는 머리가 원래 저렇다고 말해줘서 한참 지나서야 넘어갈 수 있었다. 지금도 듣는 이야기지만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하는 이미지는 아니기도 해서 (날라리 라는 소리 많이 들음) 그 이미지 때문에 공부 안할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내 머리를 잡는 사람들이 많았다.   암튼 지금은 그냥 볼륨 있고 흘러내리는 내 머리가 좋다. 숱도 많아서 집게로 머리가 집히지 않지만 그래도 내 머리가 좋다. 내 머리는 왜 연예인 같지 않은거지 하고 고민했던 적도 많지만 그들은 잠깐의 사진 순간을 위해서 수십명이 달라붙어서 해준다는걸 알고, 요즘은 가발이나 피스라는걸 알고 나서는 더더욱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직모가 신기하긴 한데 곱슬이어도 크게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살고 있다. ㅎㅎㅎ

[독후감150] 트렌드 코리아 2026

 트렌드 코리아 2026 김난도(미래의 창)   연말이 되면 그 다음 해의 준비? 를 위해서 읽는 책. 대여를 하면 오래 걸리는데 요새는 ebook 으로 대여할 수 있어서 바로바로 읽을 수 있다. 다행히 새해가 되기 전에 읽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영어 알파벳에 잘 끼워맞춘다. 그냥 첫 단어를 맞추는게 아니라 문장으로 만들어버리니 어떻게든 안 맞을 수가 없어서 초기에는 신기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다. ㅋㅋㅋ 이번에는 좀 아쉬웠던게 내년트렌드라기보다는 현재트렌드 느낌? 제로클릭, 레디코어, 픽셀라이프, 건강지능HQ, 1.5가구, 근본이즘, 프라이스 디코딩 등 전부 다 현재 느낄 수 있는 것이어서 왜 앞으로의 트렌드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1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 수 있지만 요새는 유행히 아주 빠르기도 해서 휙 지나가버리면 알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나중에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1년은 크게 두드러지는 시간은 아닌지라... 올해를 베이스로 볼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이해는 한다.  그래도 요즘은 아무나 책을 내는 시대에 그래도 일 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리서치하고 분석해서 트렌드를 압축해서 내놓았다는 점에서 정말 높게 산다. 제대로 책 쓰는 사람이 너무 없다. 연 초에 꼭 하나만 읽어야 한다고 하면 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