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노화 젊게 오래 사는 시대가 온다. 세르게이 영 2023 더퀘스트 384쪽 9791140705276 세르게이 영. 이름조차 젊음이다. (본명이 아닐 수도 있어서 구글링 해봤는데 딱히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내가 실제로 항상 생각하고 있는 내용을 책으로 편찬해 놓은 책이라 굉장히 공감하면서 읽었다. 나는 이미 늙으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생각으로 젊음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책에서는 되돌릴 수 있는 기술도 나올 것이라고 하지만 ... 그건 내가 죽고 나서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 젊은 상태에서 늙지 않는 정도라고 할까나.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가 왜냐면, 우리 할머니는 나보다 정확히 50살이 많은데 내가 태어날 때 51세에도 할머니었다. 현재 80대 중반에 가까워지는데도 할머니다. 유아~아동기를 제외하고 청소년기부터 해도 인생의 반 정도를 노인으로 산 것이다. 그리고 할머니가 젊던 시절에는 운동의 중요성, 영양 및 수면의 중요성 같은 건 없었다. 먹고사는 게 중요했을 뿐이고 사실 그 시절에는 60살만 되어도 잔치를 하던 시절이니 할머니도 태어났을 때 은연중에 본인은 60대 쯤 사망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체가 50대부터 노화 되는 것을 느껴도 딱히 고쳐야 겠다고 생각은 안 하고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세상이 바뀌어서 80대에도 살아있다. 그것도 아주 잘. 물론, 무릎도 아프고 백내장도 있고 심혈관 질환 약도 먹지만 그래도 골골대며 병실에 누워있는 정도는 아니다. 내가 봤을 땐 90살도 거뜬한데 문제는 아프다는 거다. 아마 현재 '노인' 이신 대부분의 70~80대 분들은 이런 삶을 살았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100세시대라고 하는 현 시대에 100세까지 산다고 생각하면 '청년' 상태의 몸을 50대까지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에 비해 체력도 떨어지고 숨도 차고 그런 변화가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젊음을 유지하려고 식단, 운동, 피부과, 수면 등을 매우 노력중이다. 이런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