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96] 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




 엄마가 집에 와서 심심할까봐 파리 관련 책을 몇 개 빌려놨는데 그중에 한 책. 엄마도 되게 빨리 읽었고 나도 거의 한두시간만에 후루룩 읽을 정도로 빨리 읽었다. 엄마가 유퀴즈 나온 그사람들이냐고 했는데 유퀴즈에서 안 봤어서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맞았다.

 30살이 되어 하던 공부를 다 때려치고 갑자기 빵을 만들기 시작한 저자와 그와 결혼해서 갓난아기를 데리고 프랑스에 따라간 배우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서사를 담담하게, 그러나 현실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읽기가 굉장히 쉬웠다. 봉막쉐 백화점을 두 번이나 갔는데 알지 못해서 가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고속터미널역에 입점해 있다고 하니 다음에 가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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