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59. 나의 독산동
나의 독산동
유은실
문학과 지성사
2019
48쪽
독산동에 산지 딱 3년이 되었는데, (오늘로 36번째 대출 납입일이다) 이런 책이 있는지는 몰랐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에 가끔 참여하는데 유은실 독주회라는 것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독주회라길래 나는 음악 연주가인줄 알았는데 동화 작가셨고, 이 책을 쓰신 분이었다. 작가를 먼저 보고 책을 읽게 된 특이한 케이스이다. 책은 동화책이라 짧아서 당연히 3분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독산동에 이사오고 업무도 여기서 하면서 구석구석을 나름 다녀본 사람이지만 이 동네는 이사오기 전까지 잘 몰랐다. 동화 자체보다도 본인의 경험에서 실제로 나온 시험지를 지금도 가지고 있다거나, 실제로 공장이 많은 곳에서 놀면서 자랐다는 작가에게서 들은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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