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90] 말의 공식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말의 공식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말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이다. 책 제목에 '공식' 이라고 되어 있어서 정말 공식같은 방법을 이야기해주려나? 하고 봤는데 저자가 본인이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말하는 것도 대부분 협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저자가 강의도 많이 나간다고 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협상을 한 경험이 있는 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그걸 모두에게 적용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정 회사에 강의를 나갈 때는 저자가 그 회사에 맞게 강의를 하니까 맞겠지만, 내가 봤을 때는 대화가 대부분 센스에 기반하는 대화다. 본인 남편도 못 고쳤다고 하는데, 책을 읽는 저자들이 저자의 센스에 기반한 경험을 읽는다고 해서 그 것이 '공식'처럼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는 의문이다. 그냥 그런 방법이 있구나~ 다른 방법으로 말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정도의 책으로 읽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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