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102] 최강록의 요리노트

 최강록의 요리노트



 흑백요리사를 보고 나서 최강록을 알게 되었고 최강록의 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물론 요리에 대해 아기자기하게 사진도 있고 레시피도 있는 책이 아니란건 알고 있었지만 이 쉐프의 캐릭터가 독특한 만큼 어떤 노트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여러 평에 나오듯 레시피북은 아니고 다양한 재료에 대해 본인의 고찰, 그리고 어떻게 해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는 요리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삼투압이라던지) 알 수 있었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어서 은근 도움이 된 부분이 있었다. 짧고 작은 책이어서 들고 다니면서 가볍게 빠르게 읽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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