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122] 다이어트보다 근력운동

다이어트보다 근력운동

박은지




 진짜 별로다. 이걸 보느니 유튜브에서 다이어트 쳐서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이지은 다이어트, 비타민신지니, 자세요정, 제이제이 살롱드핏 등)의 영상을 보는게 좋다. 기초 영상도 많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그걸 보면서 직접 해 보는 것이 맞다.

 책의 도입에 근력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써 놓은 것은 좋은 시도였지만, 요즘 누가 운동 중요성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지? 운동 책인데 사진 하나 없이, 캐릭터 하나 없이 그냥 말로만 동작 설명을 해놓는다고?? 나도 헬스장 다니고 필라테스, 요가, 마라톤, 수영, 클라이밍 등 종류별 운동 다 해본 사람이지만 아는 동작인데도 스트레칭을 이름만 써놓고 말로만 설명하니까 무슨 자세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 다운독, 비둘기자세처럼 요가나 필라테스에서 범용적으로 많이 쓰는 자세가 아닌 이상 용어도 좋 다르기도 하고 그래서 구글에 처보니 아는 내용이고.... 표지에는 귀여운 캐릭터가 운동하는 모습이 있어서 그걸 기대 했는데 동작 그림이 있어도 하나만 있고 동작의 움직임은 다 글로 설명해놨다. 뭐 이런 책 이 다있어? QR 코드를 찍으면 영상이 나오기는 하는데.... 하... 그럴러면 내가 유튜브를 보지 왜 책을 보나요.. 사진이나 심화가 있고 거기서 더나아가서 추가 설명이 필요하면 유튜브를 보는건 몰라도, 아무 그림도 없이 글로만 운동 동작 줄줄 읊어놓고 동작 QR 넣어놓으면.. 책을 이렇게 만들어도 되나 싶다. "여성의 몸에 맞는 운동은 따로 있다!" 고 되어있는데, 딱히 이 운동들은 여성만 하는 운동도 아니고, 왜 여성이 하면 더 좋은지, 혹은 여성은 남성과 어떻게 다르게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그런 이야기 전~혀 없다. 그냥 여성도 근력 운동하자!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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