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94] 파리의 미술관

파리의 미술관 이혜준(글로브) 다 24년 10월에 가본 곳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되게 읽기 쉽게 되어 있고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유럽 가기 전부터도 빌리고 싶어서 회사 도서관이랑 동네 도서관을 항상 뒤졌었는데도 대여중인 책이었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지금도 내 뒤에 예약이 되어있다) 오르셰, 오랑쥬리. 로댕, 풍피두센터, 루브르 순으로 있는데 루브르가 먼저 나오지 않아 의외였다. 보통 이런 미술관 책들은 대표 그림을 짚고 하나하나 그 그림에 대해서만 설명을 해주거나, 아니면 작가를 짚고 작가에 대해서 그 작가의 그림들만 설명해주는데 이 책은 이 작품이 어떻게 이 곳에 오게 되었는지, 이 미술관은 어떻게 생기게 되었고 어떤 의미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이 좋 더 자세하게 있어서 미술관에 갔던 느낌을 살리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미술 책을 하도 많이 읽어서 그림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더 배울 것들이 있었다. 오랑쥬리나 퐁피두는 설명이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설명도 더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