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129] 미술관에 가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들을 위한 동시대 미술 안내서

 미술관에 가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들을 위한 동시대 미술 안내서 

그레이슨 페리/정지인 

원더박스 2019

189



 미술 이론 수업 과제 책5권 종 하나라서 읽게 되었다. 굉장히 얇은 책인데 얇아서 고른건 아니고 근처 도서관에서 빠르게 빌릴 수 있는 책 중에 하나라서 먼저 빌리게 되었다. 제목은 긴데 원제목은 Playing To The Gallery 라서 애매한데 의역을 잘 한 것 같다.

 미술관에 가면 머리가 하얘진다는 뜻은 미술을 아예 모른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현대 미술은 어디까지가 미술이고 작품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작 가는 영국 최고 권위의 현대 미술상인 터너 상 수상자이면서도 현대미술과는 살짝 거리가 있는 전통적인 예술에 가까운 도예를 하는 사람이어서 전문적이고 권위가 있기도 하면서도 현대미술에서는 한 발짝 떨어진 시선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었다.

 결론을 낼 수 없는 주제이기에 결론을 내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현대 미술의 정의, 흐름 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나의 결론은 이렇다.

"일단 유명해져라. 사람들은 당신이 똥을 싸도 박수쳐 줄 것이다." (앤 , 워홀의 말로 잘못 알려진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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